SK텔레콤은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49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기존 앱에서 국내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 접속하면 한국 설정으로, 해외에서 접속하면 글로벌 설정으로 실행된다.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됐다.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통신과 콘텐트 매출이 함께 늘어나는 상승효과를 기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 오피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사자·판다·원숭이·얼룩말 등을 부캐릭터로 삼아 소통할 수 있고, MBTI를 공개할 수 있다. 브릿지 오피스는 현재 CJ제일제당·CJ푸드빌 등을 대상으로 파일럿 오픈을 진행한 상태며, “향후 기업 간 연계나 산학 연계와 같은 서비스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글로우픽에서 매년 개최해오던 ‘글로우픽 결산 어워드’를 컬러버스의 3D 메타버스 퍼피레드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컬러버스 측은 지난 23일부터 개최한 ‘글로우픽 어워드 전야제’에 맞춰 글로우 랜드를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앱 내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이용자들에게는 글로우픽이 엄선한 ‘뷰티 박스’를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롯데호텔과 연계해 가상인간 루시를 홍보 모델로 내세운 ‘호캉스(호텔+바캉스) 콘텐츠’를 최근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루시가 직접 롯데호텔 서울의 객실, 라운지 등 내부 시설을 비롯 주변 곳곳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내용이다. 호텔 주변 을지로의 매력을 누리는 ‘액티브 데이’와 롯데호텔 서울 내 유명작가의 작품을 즐기고 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와 해피아워를 즐기는 ‘인스파이어링 앤 릴랙싱 데이’ 2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펄스나인이 아리랑 국제방송과 함께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넥스트 AI돌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 넥스트 AI돌 글로벌 오디션은 글로벌 크리에이터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숨긴 채 가상 얼굴을 통해 춤과 노래, 토크 3개 분야 중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친다.
비브스튜디오스에 따르면, 질주는 오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2)'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최근 버추얼 휴먼을 앞세운 K팝 아이돌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중계 음악 시상식 공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주'는 지난 5월 패션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IPX의 버추얼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웨이드가 ‘컴플렉스콘 2022’에 참여했다. 웨이드는 이번 컴플렉스콘에서 ‘A Dream Within A Dream’이라는 테마로 자신이 꿈꾸는 ‘다름’이 ‘당연함’이 되는 세상을 구현한 첫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4m의 잠자는 메가 WADE 전시부터 최근 미국, 일본 등 스트리트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이하 PAF) 및 세인트마이클과의 리미티드 컬렉션을 런칭해 이목을 끌었다.
뉴욕이 기업들이 앞다퉈 NFT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일종의 거대 실험실로 떠오르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급락에도 많은 기업과 예술계는 여전히 NFT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소호 페레가모 NFT부스는 전면이 거울로 된 0.5평 남짓한 공간이다. 한쪽 스크린에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셰익스피어(Shxpir)의 영상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스크린 맞은편의 기계에서 아트 중 원하는 것을 고르자, 선택한 아트가 알아서 조합된 영상이 흘러나왔다. 스크린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10초 정도 주어졌고, 만들어진 동영상이 메일로 전송됐다. 메일에는 이 동영상을 SNS에 공유하거나 NFT로 소유할 수 있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