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Cross Planning 본부 이현정입니다.
2025년 5월 4주차 뉴스레터 발송드립니다.📮
<GIANTSTEP News> 빠른 제보는 슬랙 메시지 💌 @XP 사업기획팀 이현정
(📢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접수, 이후 제보는 차주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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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 미디어 아트 제작 ✨
<담당 부서> 공간사업본부
<참여 부서> 영상제작1본부, 영상제작2본부
자이언트스텝이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 엑스포' 한국관의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등 운영을 총괄했다는 소식입니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 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 박람회로, 185개국이 참여하여 국가별 비전과 기술, 문화적 자산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인데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은 한국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다각도로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5월 13일 기준 누적 방문객 35만 명을 돌파해 미국관, 이탈리아관과 함께 최고 인기 전시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은 '2025년 오사카·간사이 한국관 한국관광홍보 콘텐츠 제작 및 운영사'로 선정되어, '당신이 꿈꾸는 한국(Imagine Your Korea)'을 주제로 외부 파사드 1편과 내부 로비 콘텐츠 3편 등 총 4편의 미디어 아트를 기획부터 제작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였습니다. 외부 파사드는 가로 27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미디어 아트로 경복궁, 전주 한옥마을, 목포 다도해, 부산 광안대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들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하네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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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w Matching: AI 생성모델의 다음 단계?
(플랫폼실 AI팀 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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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ffusion 모델, 왜 다시 생각해봐야 할까?
최근 몇 년간 DALL·E, Stable Diffusion, Sora 등으로 대표되는 생성 AI 모델의 핵심 기술은 대부분 Diffusion 방식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 느리다: 하나의 이미지를 생성하려면 수백에서 수천 단계의 역확산(reverse diffusion) 과정을 거쳐야 한다.
- 비효율적이다: 각 단계마다 노이즈를 조금씩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계산량이 크고, 빠른 샘플링이 어렵다.
- 학습이 복잡하다: 연속적인 시간축에서의 확률 경로를 추정하는 데 드는 비용이 높다.
💡 Flow Matching은 무엇인가?
Flow Matching(FM)은 이러한 확산 모델의 느린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다. 아이디어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확률 흐름(Probability Flow)을 직접 회귀하자.”
FM은 노이즈와 실제 데이터 사이를 연결하는 확률 경로(probabilistic path)를 정의하고, 그 경로를 따라 벡터 필드(vector field)를 학습한다. 이 필드를 사용하면 ODE(상미분방정식) 기반 연속 정규화 흐름(CNF)을 즉시 계산할 수 있어 속도는 빠르고 학습도 간단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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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동 원리 :
기존 확산 모델은 "노이즈 → 데이터"로 수백 단계를 거치는 반면,
Flow Matching은 그 과정을 하나의 ‘경로’로 보고, 경로 자체를 학습한다.
- 시간축 위에 존재하는 조건부 확률 경로를 먼저 정의하고
- 이 경로에 맞는 벡터 필드를 지도 학습(regression)으로 학습
- 학습된 벡터 필드를 사용해 빠르게 샘플을 생성
📈 왜 이게 중요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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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플링 속도 향상: 수백 단계 대신 단 몇 단계의 ODE 계산만으로 샘플 생성 가능
- 학습의 유연성: 다양한 확률 경로를 정의할 수 있어, diffusion뿐 아니라 Optimal Transport 방식 등도 포함 가능
- 확산 모델의 일반화: 기존 diffusion은 Flow Matching의 특수한 경우라는 게 논문의 주장
즉, Flow Matching은 Diffusion을 ‘더 큰 범주의 특수한 예’로 포함하며, 생성 모델의 이론적 기반을 확장하는 동시에 실용적 효율성까지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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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플랫폼실 AI팀으로 문의주시면
언제든 상담이 가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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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Imagen 4와 Veo 3 그리고 새로운 영화 제작용 AI 도구 Flow 공개
구글 딥마인드가 이미지 생성 AI Imagen 4와 동영상 생성 AI Veo 3, 그리고 이들을 결합한 새로운 영화 제작 도구 Flow를 공개하며 영상∙이미지 제작 도구의 범위를 한층 확장했습니다.
Imagen 4
- 이미지 생성 AI
- Imagen 4에서는 최대 2K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사실적인 이미지로부터 일러스트풍 이미지의 고품질 생성도 가능
- 정교한 디테일 묘사와 타이포그래피 처리 능력 향상으로 출력물 제작에 유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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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o 3
- 기존 AI 동영상 생성 모델과 달리 소리까지 포함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
- 텍스트 및 이미지 입력뿐 아니라 실제 물리 법칙과 정확한 립싱크까지 가능 (캐릭터 간 대화와 동물 소리까지 구현 가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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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
- 영화 제작을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로,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Veo)'와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매진(Imagen)', '제미나이(Gemini)' 등을 결합
- 사용자가 캐릭터나 장면을 직접 생성하거나 기존 영상을 가져와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 카메라의 각도나 장면 내 시야를 변경하는 카메라 제어, 샷을 편집하거나 확장하고 장면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는 장면 빌더, 그리고 자산 관리 도구와 같은 기능도 제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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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다스베이더 실험, 게임업계의 ‘다크사이드’를 열다
디즈니가 에픽게임즈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이후 《포트나이트》와의 협업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관심을 모았지만, 예상 밖의 결과가 등장했습니다. 화려한 마블 캐릭터 스킨이나 테마 이벤트가 아니라, 욕설을 내뱉는 AI 다스베이더가 등장한 것입니다.
게임업계에서 AI는 오랫동안 ‘잠재력’으로만 존재해왔습니다. 유비소프트가 NPC 대사 생성용 AI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실제 AAA급 게임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제는 예측불가한 AI의 언행이었습니다. 다스베이더 AI는 의도치 않게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고, 유저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에픽게임즈는 즉각 패치를 적용했고, 이후 캐릭터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슈가 있었으나, 이 실험이 업계에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 디즈니처럼 엄격하게 브랜드를 관리하는 회사가 AI를 실전에 투입했다는 사실만으로, 기술의 도입이 ‘불가피한 흐름’이라는 신호처럼 읽히기 때문이죠.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AI를 “우리 회사가 다룬 기술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며, IP 보호·창작자 존중·소비자 가치라는 세 가지 기준을 강조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유저들의 반응입니다. 단순한 농담을 넘어 다스베이더 AI가 유저를 위로하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사례들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마크 저커버그가 “AI가 사람들의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다”고 언급했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단순한 기능을 넘어, AI가 감정의 영역에까지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실험은 기술적 전환점이자 사회적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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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수영장,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진화 중
최근 호텔 업계는 단순한 부대시설이었던 수영장을 감각적 체험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물의 유동성, 빛의 반사, 영상 연출이 결합되며 수영장이 하나의 움직이는 전시장처럼 활용되는 것입니다.
글로벌 호텔 인테리어 매거진 호스피탤리티 디자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호텔 리모델링 프로젝트 중 약 28%가 미디어 기반 체험 공간 강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KOTRA 발표에 따르면 MZ세대 소비자의 74%가 호텔 선택 시 감각적인 공간 콘텐츠를 중요 요소로 꼽기도 했습니다. 수영장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감성 소비와 콘텐츠 경험이 융합된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국내에서는 엔포드 호텔, 파라다이스시티, 안다즈 서울 강남 등이 수영장을 미디어아트 기반 공간으로 리뉴얼하며 이러한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 엔포드 호텔(청주)은 1000평 규모 웰니스 공간 ‘어반 오아시스’ 내 실내 수영장 ‘라군 풀’을 OSV(만족감 자극 영상), 아나모픽(입체 왜곡) 기법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재구성
- 파라다이스시티(인천)는 수용인원 2000명 규모의 아쿠아스파 존에 대형 LED 스크린 3면과 조명·음향이 결합된 ‘아쿠아 클럽’을 운영
- 안다즈 서울 강남은 LED 미디어월과 음향장비가 설치된 실내 수영장에서 시간대별로 조명과 음악을 결합한 연출을 제공하며 야간엔 클럽 분위기로 전환
이처럼 호텔 수영장은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공간 감도 마케팅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휴식과 콘텐츠가 공존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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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가 적용된 엔포드 호텔의 실내수영장 ‘라군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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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실내수영장 ‘씨메르’ 내 아쿠아스파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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