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Cross Planning 본부 박윤지입니다.
2023년 3월 4주차 뉴스레터 발송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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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 2023 특집 #1 : DISNEY가 행복을 만드는 방법
2023년도 SWSX에 디즈니파크 총괄 Josh D'Amaro(이하 조쉬)가 참석해, 디즈니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만들어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어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하는 디즈니파크는 어떤 시각으로 '행복'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디즈니라는 브랜드는 미키마우스 하나로 시작됐어요.
1928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미키마우스는, 처음엔 그저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등장했지만 이젠 그 이름 자체가 행복이 되었습니다.
조쉬는 디즈니가 하단의 3가지의 코어 가치 위에 세워져 있다고 설명하며, 디즈니파크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영감을 주기 위함이라고 했어요.
STORYTELLING - CREATIVITY - INNOVATION → JOY - INSPIRATION
영감과 기쁨을 주는 디즈니만의 콘텐츠 제작법은
- 외부 소음으로부터 DISCONNECT하게 해주는 경험-
에 있다고 하는데요,
한가지 카테고리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OOD
조쉬는 음식이 디즈니의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설명했어요. 디즈니는 디즈니만의 요리팀과 플레이버 랩 (Flavor lav)에 세계적인 쉐프들을 모아 어떻게 영화 속 음식을 리얼하게 전달할지 지속적으로 연구중이라고 해요. 이런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고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먹었던 똑같은 음식을 먹으며, 매지컬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USIC
디즈니에 음악이 빠질 순 없죠. 조쉬는 디즈니파크 현장에서 사운드이팩트가 음원만큼의 임팩트를 전달한다고 전했어요. 'When you wish upon a star'가 도입부부터 모든 디즈니 팬의 마음을 울리듯, Star Wars의 리얼한 드론 사운드도 동일하게 스타워즈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가 되죠.
VISUAL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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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는 이어서 디즈니에는 기술과 창의력을 결합하는 IMAGINEERS(imagine + engineers)들이 있다고 소개했어요. 월트 디즈니가 1호 Imagineer이구요. 디즈니의 imagineers들이 비주얼이팩트를 포함한 디즈니의 기술로 행복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시로 Lightsaber 제작을 들었는데요, 디즈니에선 이런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처음 R&D 할 때에, 빠르게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실현 가능성을 테스트해본다고 해요. 과정 중에 완성이 될 때까지 100번의 프로토타입을 거쳐야하지만, 완성이 된 이후 실제 고객들의 폭팔적인 반응을 보며, 그런 것들이 개발을 의미있게 한다고 합니다.
PEOPLE (현장 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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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파크에 방문했을 때 사람들을 반겨주는 캐릭터들도 행복 경험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조쉬는 캐릭터가 리얼할수록 더 딥한 연결성을 전달할 수 있고, 더 깊은 행복을 줄 수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기존과 다른 도전과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주 큰 캐릭터(헐크)나 아주 작은 캐릭터(팅커벨)를 실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해요.
예시로 영상의 팅커벨이 있어요. 팅커벨은 SXSW 2023에 자신의 작은 공간에 담겨 등장하며, 실제 성격과 목소리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조쉬와 대화하는 모습을 선보였어요. SXSW 직원과 대화하며 현장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이런 새로운 인터렉션에 대한 도전들이 처음에는 코로나시대에 비대면으로도 캐릭터를 고객들과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작된 시도였지만, 개발을 통해 이제는 더욱 마법같고 환상적이게 방문자들을 만나는 디즈니만의 방식이 되었다고 해요.
WHAT's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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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쉬는 더 매지컬하고 생동감있는 경험을 위해 사람이 할 수 없는 어려운 동작을 해줄 로봇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예: 안전네트 없이 번지점프). 그러며 처음으로 SXSW 2023에서 '사람과 감정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로봇을 소개했어요. 실제로 발표 때 이 로봇은, 조쉬와 직원이 대화하는 도중에 박스에서 스스로 등장하며 자기주장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 로봇은 '역머신러닝' 기법으로 머신을 선제작하고, 머신을 통해 역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감정적 교류'를 반영하기 위해서 실제 사람의 모션 캡쳐 데이터를 수집해 개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디즈니는 음식, 음악, 사람, 비주얼이팩트 및 신기술을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쉬에 따르면, 사람들이 디즈니를 방문해 디즈니에서만의 경험을 통해서 일상과 분리되고,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고, 힘든 순간을 잊는 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옳은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는게 맞다는 확신을 받는다고 해요. 자세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은 아니었지만, 디즈니의 코어 가치와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세미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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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초딩도 메타버스 개발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 지원
올해 GDC 2023에서 로블록스스튜디오 총괄 스테파노 코리자는 '로블록스가 구상하는 미래 속 게임 개발은 누구에게나 열린 문'이라고 설명했어요. 그 주인공은 새로운 AI 게임 제작 툴 '머터리얼 제너레이터'인데요,
코딩 관련 배경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도 간단한 텍스트만 적으면 AI가 3차원 아이템을 바로 제작해주는 식이라고 합니다. (e.g., 빨간색, 2인용, 스포츠카 를 적으면 AI가 게임상의 자동차를 즉시 제작) 이 외에도 일부 코딩 지식을 확보한 초보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코드 어시스트'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코드를 3줄 입력하면 이용자가 개발하고자 하는 게임의 나머지 코드를 제안하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이 툴로 기대하는 효과는, 크리에이터의 연령층을 낮추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에는 게임 개발의 진입장벽 때문에 이용자 중 절반이 13세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자는 18세 이상이 많았는데, 이러한 툴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연령층도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전문보기]
NC소프트 차기작 '프로젝트 M'을 소개하는 버추얼 김택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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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2일 열린 에픽게임즈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NC가 김택진 대표이사를 모델로 한 버추얼휴먼을 선보였어요. 버추얼 김택진 대표는 3분가량의 프로젝트 소개 영상에서 등장하였으며, 그래픽은 물론, 음성까지도 AI 기반 TTS(Text to Speech) 기술로 구현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M과 더불어 NC는 올해 안에 모바일 캠으로 촬영한 영상만으로 가상인간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어요.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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