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페이페이 리 교수가 설립한 월드랩스가 첫 상용 월드 모델 ‘마블(Marble)’을 출시했습니다. 마블은 텍스트·이미지·영상·3D 설계도 등 다양한 입력을 기반으로 편집 가능한 지속형 3D 환경을 생성·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 월드 모델의 비일관성 문제를 개선해 완성된 세계를 메쉬, 비디오, 가우시안 스플랫 등으로 내보낼 수 있으며, AI와 수동 편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편집 기능도 제공합니다.
마블은 여러 세계를 조합하는 ‘컴포저 모드’를 포함해 게임·VFX·VR 등 실제 제작 파이프라인과의 연동을 지원하며,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페이페이 리 CEO는 마블을 “기계가 공간을 이해하고 구축하도록 만드는 기술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보기]
(영상=마블)
🎬 스피어 대표 콘텐츠로 부상한 ‘오즈의 마법사’, U2·이글스 실적 추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상영 중인 몰입형 콘텐츠 ‘오즈의 마법사’가 누적 티켓 판매 100만 장, 매출 1억 3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U2, 이글스 등 기존 레지던시 공연들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 작품은 하루 약 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스피어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스피어는 2023년 개관 이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되어 왔지만, ‘오즈의 마법사’가 현재까지 가장 큰 흥행을 거둔 콘텐츠로 평가됩니다. 다만, 일부 아티스트들은 스피어의 구조가 록 공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출연을 망설이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억 달러가 투입된 이 공간은 대형 LED 스크린과 음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공연장으로, 이번 성공을 계기로 라스베이거스의 핵심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영상=Sphere)
🤠 스냅챗, 사용자 반발에 2D 아바타 재도입…3D 실험 실패
스냅챗이 3D 아바타 도입 2년 만에 2D 비트모지 복귀를 추진합니다. 3D 아바타가 더 많은 표현력을 제공한다는 스냅챗의 설명과 달리, 사용자들은 기존 2D 디자인을 선호해왔고 온라인 청원까지 등장하며 반발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스냅챗은 플러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3D 아바타를 만화 스타일의 2D로 전환하는 ‘코믹 비트모지’ 옵션을 우선 제공하고,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애플의 새로운 맥OS 26 아이콘 역시 사용자 불만이 높게 나타나며(설문 응답자 60%가 부정적), 이번 스냅챗 사례와 함께 시각적 변화 적용 시 사용자 경험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더보기]
(영상=스냅챗)
🎤 AI 가수들, 빌보드 점령하다…연이어 차트 1위 차지
AI로 제작된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컨트리 장르에서 AI 아티스트 ‘브레이킹 러스트’의 ‘Walk My Walk’가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고, 이전 데뷔곡도 같은 차트 5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AI 아티스트 ‘자니아 모네’ 역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300만 달러 규모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습니다.
AI 음악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AI가 음악 교육 없이도 새로운 창작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감정 표현 부족과 창작물 무단 학습 논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AI 음악의 상업적 영향력은 커지고 있으나, 산업 내 논쟁 역시 함께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더보기]
(영상=자니아 모네 유튜브)
🎧 메타, ‘스레드’로 팟캐스트 커뮤니티 공략
메타가 텍스트 기반 SNS인 스레드(Threads)에 팟캐스트 기능을 도입해 오디오 콘텐츠 확장에 나섰습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자신의 프로필에 팟캐스트 링크를 추가하고 오디오 미리 듣기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재는 스포티파이 쇼만 지원하지만 곧 애플 팟캐스트도 연동될 예정입니다.
메타는 몇 주 안에 전체 사용자에게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번 업데이트는 스레드로의 청취자 유입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스레드의 낮은 링크 클릭률을 고려하면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변화는 텍스트 중심 플랫폼과 오디오 콘텐츠를 결합하려는 메타의 장기적 방향성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