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Cross Planning 본부 이현정입니다.
2025년 8월 4주차 뉴스레터 발송드립니다.📮
<GIANTSTEP News> 빠른 제보는 슬랙 메시지 💌 @XP 사업기획팀 이현정
(📢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접수, 이후 제보는 차주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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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스텝, 광복 80주년의 광화문을 밝히다
<담당부서> 공간사업본부
자이언트스텝이 광복 80주년 기념 빛 축제 ‘80개의 빛 하나 된 우리’에서 미디어 파사드 제작 및 행사 운영을 담당했다는 소식입니다 👏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 주최로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80년 역사를 기리고 보훈 정신을 조명하는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통해 미디어 아트 제작과 기획 역량을 인정받은 자이언트스텝은 올해 행사에서도 광화문 외벽 80m 규모를 거대한 캔버스로 삼아 AI 기반 역사 재현, 독립운동가 존함 송출, 시민 참여형 모션그래픽 등 첨단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자이언트스텝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주요 콘텐츠는 다음과 같습니다.
•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 빛으로 새겨진 영웅들 (AI로 재현한 3.1운동과 신규 독립 유공자 311명 송출)
• 독립운동가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 (시민 참여형 모션그래픽)
• 80개의 빛, 하나의 강 (독립·산업화·민주화·K-컬처 강국의 발전을 담은 보훈 역사)
이번 프로젝트는 세대를 잇는 ‘보훈’의 가치를 빛의 예술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 산책 코스로 들러보심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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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angle Splatting – Gaussian Splatting 그 다음 이야기
(플랫폼실 AI팀 기고)
삼각형전에는 점이었다
최근 그래픽스/비전 커뮤니티에서는 Gaussian Splatting이 화제였습니다. NeRF(Neural Radiance Fields) 이후, 복잡한 신경망이 아닌 수많은 3D Gaussian 점 구름을 화면에 뿌려서(rendering) 사실적인 장면을 매우 빠르게 재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기존 NeRF: 고품질이지만 학습·렌더링 모두 느림
- Gaussian Splatting: 학습과 렌더링이 훨씬 빨라져서 실시간 VR/AR, 대화형 콘텐츠에 한 걸음 다가감
하지만 Gaussian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 엣지가 뭉개진다 – Gaussian은 본질적으로 “부드러운 분포”라서 날카로운 구조(벽 모서리, 세밀한 텍스처 경계)를 정확히 살리기 어렵습니다.
- 과잉 샘플링 문제 – 점 구름 기반이라 해상도를 높일수록 Gaussian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관리가 힘듭니다.
- 그래픽스 파이프라인과의 어긋남 – 전통적인 GPU 렌더링은 삼각형 기반인데, Gaussian은 별도의 rasterization 방식을 요구합니다.
Triangle Splatting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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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Splatting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점이 아닌 삼각형 단위로 3D 공간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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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Scene을 삼각형으로 표현하고 이를 최적화시키면서 triangle splatting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생깁니다.
- 구조적 장점
- 삼각형은 3D 그래픽스의 기본 단위(mesh의 최소 단위)
- Gaussian처럼 퍼지는 게 아니라, 면 단위로 뚜렷한 경계를 가짐 → 날카로운 엣지와 고해상도 디테일 재현 가능
- 효율성
- 화면 해상도와 무관하게 불필요한 Gaussian 중첩이 줄어듦
- 복잡한 장면에서도 필요한 삼각형만 유지하면 됨 → 메모리 효율↑
- GPU 친화성
- GPU는 원래 삼각형 rasterization에 최적화되어 있음
- 따라서 기존 그래픽스 엔진과 호환이 잘 되고, 실시간 렌더링으로 연결하기 쉽다. (뛰어난 엔진 호환성)
즉, Triangle Splatting은 Gaussian의 부드러운 장점 + Mesh의 구조적 장점을 동시에 잡은 기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의미와 전망
- 연구적 의미
- AI가 전통 그래픽스와 만나고 있다는 상징성 + 효율성
- 산업적 의미
- 게임·영화 VFX: 기존 렌더링 엔진과 결합이 자연스러워 상용화 속도 ↑
- 큰 흐름
- Gaussian Splatting은 “NeRF보다 빠르다”로 각광받았다면,
- Triangle Splatting은 “실시간 상용화에 더 가깝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Triangle Splatting은 Gaussian의 부드러움을 계승하면서도, 전통적인 그래픽스 파이프라인과 결합해 더 날카롭고 효율적인 3D 표현을 가능하게 한 기술입니다. “3D 학습 기반 표현이 이제 진짜 산업 현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 링크: https://trianglesplatting.github.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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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플랫폼실 AI팀으로 문의주시면
언제든 상담이 가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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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업계 뒤흔든 미스테리한 생성형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
최근 온라인에서 ‘나노 바나나(Nano Banana)’라는 이미지 생성 AI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사진과 간단한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인물의 표정·포즈·스타일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정밀한 이미지를 만들어내, 포토샵 대체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나노 바나나는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며, 개발 주체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내부 프로젝트와 기술적 유사성을 근거로 구글과의 연관성을 추정하지만,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는 AI 모델 비교 플랫폼 ‘LM 아레나(LM Arena)’의 배틀 모드에서만 제한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무작위로 선정된 모델 중 나노 바나나가 포함될 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종 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캐릭터 일관성’과 고품질 합성 능력 덕분에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구글 이벤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을 전망했으나 현재까지 공식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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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 여름 클래식 축제 ‘클래식 위크엔즈(CLASSIC WEEKENDS)’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의 확장을 통한 새로운 상상력의 실현’을 모토로, 음악·영상·공간 연출이 어우러진 몰입형 무대를 선보입니다.
예술감독은 소프라노 홍혜란이 맡았으며, 손지훈·이동환·사무엘 윤·임지영·문태국·손열음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합니다. 프로그램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8·16·22·24일), 임지영·문태국·손정범의 트리오(9일), 사무엘 윤·이동규의 듀오(10일),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15일),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23일) 등 총 8회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빛의 시어터는 워커힐 대극장의 전통을 잇는 국내 최대 규모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용관으로, 360도 영상 맵핑과 압도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관객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이는 무대를 구현합니다. 제작진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무대 속에서 클래식을 새롭게 경험하며 서로 연결되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습니다. [더보기1] [더보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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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대로 모인다…인스타그램, 공통 관심사 이어주는 기능 '픽스' 개발
인스타그램이 친구와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연결을 돕는 ‘픽스(Picks)’ 기능을 준비 중입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영화, 책, 음악, 게임 등을 선택하면 같은 취향을 가진 친구를 찾아주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내부 프로토타입 단계이며 외부 테스트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개인적인 연결을 형성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지도 기능 도입에 이어 불필요한 기능이 늘고 있다는 비판도 일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보기]
🔍 유튜브 뮤직 10주년…'취향 매치' 플레이리스트 도입
유튜브 뮤직이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능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청취 기록을 기반으로 한 공유형 플레이리스트 ‘취향 매치(Taste Match)’가 도입돼 친구·가족과 음악 취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앨범 및 플레이리스트 댓글 기능, 밴드인타운(Bandsintown)과 협력한 콘서트 정보 제공, 아티스트 신곡·굿즈·이벤트 소식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 등도 추가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음악 감상에 소셜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더보기]
이처럼 최근 빅테크 플랫폼들은 ‘취향’을 새로운 소셜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각 개인의 취향을 출발점으로 삼아 개인화된 경험을 공유 경험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 간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강화하려는 공통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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