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로랩이 CES 2025 LG전자부스에 전시된 새로운 형태의 키네틱 멀티미디어 아트 ‘공감의 내면(Affectionate Inside)’ 제작에 참여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작품은 LG전자의 77형 OLED 투명 TV 28대로 구성된 키네틱 구조물과 샹들리에처럼 늘어진 LED 조명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설치 조형물로, 28개의 TV 화면이 조명과 사운드에 맞추어 마치 하나의 조형작품처럼 열리고 닫히는 실험적인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인데요. 작품의 테마는 'HEART of AI'로, 전체 AI컨셉으로 이루어진 LG부스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일로랩에서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키네틱 조형물 내부 중앙의 LED 라이트 아트 제작/설치 및 상부 조명 연출로 참여했는데요. 마치 숨을 쉬듯 열렸다 닫히는 디스플레이 키네틱 움직임과 은하수, 구름,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수시로 화려한 색상으로 바뀌는 영상연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메타휴먼 한유아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경기 고양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토파즈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메타휴먼 한유아 미디어 아트전: 위로의 시선>이며, 한유아가 일상에서 느낀 다양한 고민과 감정으로 창작한 글과 그림,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과의 감성적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는데요. 비인간이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유아가 전하는 깊은 공감과 다정한 위로를 느끼고 싶으신 모든 분들의 나들이 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더보기]
Fabric Diffusion 기법에 대한 소개
(플랫폼실 AI팀 기고)
GX 개발본부의 AI 팀에서는 회사 프로젝트에 공헌할 수 있는 AI 최신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자체 공유하고 있는데요. 그 중 PRETCOORD에 사용해볼 수 있을만한 기법 중 하나라고 판단해 연구한 Fabric Diffusion 기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아주 간단하게 논문을 요약하자면, 원하는 옷의 사진을 찍어서 이를 바탕으로 한 3D 의상을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입니다. 논문 리서치 및 저자 인터뷰, 자료 작성은 플랫폼실 AI팀의 이민준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Fabric Diffusion 기법이란?>
마음에 드는 옷의 사진을 찍고 이를 입력하여 임의의 3D 의류로 재현할 수 있는 기술
예시: 빨간색 가죽 질감의 바지 사진 촬영 - 206x206 사이즈의 단일 이미지로 변환 및 입력 - 동일 색상 및 질감의 texture map 생성 - 사전 준비된 주름진 치마 모형의 3D mesh에 texture 적용
획기적인 방법으로 학습 데이터를 분류하고 방대한 데이터 볼륨 확보, 이를 기반으로 의상 질감에 대한 정확도 높은 표현력 달성 (SOTA 모델들과 비교하였을 때 가장 뛰어남)
<모델 학습 과정>
대량의 실제 BRDF(Bidirectional Reflectance Distribution Function) 이미지와 일반 색상 이미지 준비
이 중 일반 색상 이미지를 이미지 내 PBR 데이터 기반으로 무작위 샘플링하여 pseudo-BRDF 이미지로 재생성
학습용 이미지의 PBR 텍스쳐를 x, x_0 두 가지로 분류. x_0는 PBR 텍스쳐를 평면에 렌더링한 후 수직 lighting 효과와 함께 캡쳐한 이미지로 일종의 Ground Truth와 같은 역할. x는 PBR 텍스쳐를 3D 메쉬에 입혔을 때 구부러지거나 비틀어진 모습의 한 부분을 캡쳐한 것.
위 데이터를 (x, x_0)의 한 쌍으로 짝지어 x를 x_0로 denoising하는 과정을 Stable Diffusion XL 모델에 학습
4번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PBR 맵로 분류하는 과정을 MatFusion 모델을 파인 튜닝하며 학습
<전체 생성 과정>
1. 의상 이미지 입력 2. Texture Generator(Stable Diffusion XL 기반)를 통해 텍스쳐 맵 생성 3. PBR Generator(MatFusion 기반)을 통해 텍스쳐 맵을 PBR 맵으로 분해 4. 분해된 PBR 맵을 준비된 3D 의상 매쉬에 tiling/texturing (이 때 proportion-aware tiling 기법, user-guided tiling 기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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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GRAPH Asia 2024에서 이루어진 논문 제 1 공동저자인 Yuanhao Wang과의 1:1 미팅 내용을 포함한 전문은 이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논문 제목> Fabric Diffusion: High-Fidelity Texture Transfer for 3D Garments Generation from In- The-Wild Clothing Images (대표 저자: Cheng Zhang(카네기 멜론 대학과 구글 AR의 합작 논문))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에 나섭니다. 인공지능(AI)·미래차·로봇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이종 산업 간의 융합이 갈수록 심화함에 따라 자동차와 빅테크, 반도체 등 업종을 뛰어넘는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산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5’ 기조연설에서 처음 공개한 AI 로봇·모빌리티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의 활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보기]
'기회의 땅' 다시 열렸다…K-게임 새해 中 시장 '정조준' 🕹
국내 게임 업계에 ‘기회의 땅’으로 통하는 중국 시장이 다시 열렸습니다. 이에 최근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증)를 획득한 게임들을 필두로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올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데요. 중국 게임의 성장으로 K-게임 프리미엄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중국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는 것은 그 규모와 잠재력 때문입니다. 세계 2위 규모의 게임 시장을 보유한 중국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 수익 기준 1472억위안(약 28조원) 규모(중국게임산업협회 기준)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수치인데요. 또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2022년 기준 국내 게임의 수출 국가별 비중은 중국이 30.1%로 가장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중국에 출시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서비스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 중 82%가 중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더보기]
MCM, 롯데 칼리버스 버추얼 스토어 오픈 🛍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CALIVERSE)를 통해 새로운 버추얼 스토어를 선보입니다. 이번 가상 매장은 약 70여 종의 MCM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쇼핑과 전시,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이 실제 세계와 연결되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