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홈 스포츠'(Home Sports)라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입니다. 홈 스포츠는 닌텐도 스포츠 시리즈처럼 간단한 모션 컨트롤 기반으로, 하키와 배드민턴, 피클볼, 미니 골프, 볼링 등 5가지 소셜 스포츠를 한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혼자서 플레이하거나 최대 3명의 다른 플레이어와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메타 아바타가 플레이어를 대신해 경기에 참여합니다. 게임은 MR(혼합 현실)을 사용해 각 스포츠를 플레이 공간에 맞게 조정하므로 링크에서 리스트 샷을 쏘거나 레인을 따라 스트라이크를 굴릴 수 있습니다. [더보기]
'챗GPT'에 자신의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챌린지가 화제라는 소식입니다. 챗봇이 대화를 통해 파악한 점을 어떻게 상상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본문 속 그림은 케빈 와일 오픈AI 최고 개인정보호호 책임자(CPO)가 챗GPT에 여태 수학, 물리학, 과학에 대해 많이 물어봤으며, 딸이 있다는 것을 말한 적이 있으며, 7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아내가 알레르기가 있다는 점 등을 말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공개한 그림입니다. 이 게시물은 4일 만에 4300개가 넘는 추천과 1500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더보기]
생성형 AI 다음은?…"물리 AI·공간 지능 시대 열린다" 🧠
최근 가상·현실 세계 차이를 최대한 줄여 결과 정확성을 높이는 '물리 AI'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리 AI가 기존 추론에 물리학 계산까지 접목해 현실에 더 적합하고 정확한 결과물을 산출한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물리 AI란 물리적 법칙과 데이터 기반 학습을 결합해 실제 현상을 더 정확히 예측하고 이해하는 AI로, 기존 생성형 AI 모델이 데이터를 활용해 추론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심화된 AI입니다.
또 문자와 이미지를 모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차세대 기술로 공간 지능 모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간 지능은 사람처럼 현실의 3차원적 특성 중심으로 데이터 처리와 문제 해결을 진행하는데요, 멀티모달과 달리 문자, 이미지, 음성 등 여러 특성을 각각 고려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셈입니다. 공간 지능 모델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보기]
코카콜라, AI로 제작한 연말 크리스마스 광고 공개 🎄
코카콜라가 최근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 1995년 ‘휴일이 온다(Holidays Are Coming)’ 광고를 재해석한 연말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이 광고는 시크릿 레벨(Secret Level), 실버사이드AI(Silverside AI), 와일드 카드(Wild Card) 등 3개 AI 스튜디오가 여러 개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제작했는데요. 코카콜라 연말 광고가 1995년부터 29년간 이어 상징성 있는 시리즈이니만큼 AI를 사용하여 전체 영상물을 제작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 완벽히 만들어진 광고를 스토리텔링의 변화도 없이, 아직은 다소 어색한 AI로 리메이크한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인데요. 네티즌들은 '영혼이 없다', '추억이 박살 나는 기분이다', '코카콜라가 돈을 아끼려고 AI에 의존하다니 뻔뻔하다' 등의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 대변인은 "이번 연말 광고는 인간 스토리텔러와 생성형 AI의 협업으로 제작됐다"고 밝히며 "코카콜라는 오랫동안 광고, 마케팅, 혁신의 최전선에 있었으며,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 발전이 만나는 지점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변호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