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각) 피규어가 더 민첩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공개했습니다. '피규어 01'과 비슷한 신체적 조건을 갖고 있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모두 큰 개선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보다 나은 외피, 배터리, 전력뿐만 아니라 이전 세대에 비해 3배 빨라진 연산 및 AI 추론 성능까지 갖추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피규어는 "우리의 로봇은 인간 형태의 손재주와 첨단 AI를 결합해 상업용 애플리케이션과 가까운 미래에 가정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더보기]
스태빌리티 AI, 보다 빠른 3D 비디오 생성 모델 공개
최근 비디오 생성 AI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생성 속도' 경쟁이 주요 이슈인데요. 이러한 상황에 스태빌리티 AI가 3D 비디오 생성 모델 '스테이블 비디오 3D(SV3D)’보다 1200배 빠른 ‘스테이블 패스트 3D(SF3D)’를 공개했습니다. SF3D의 핵심은 향상된 트랜스포머 네트워크를 사용해 입력 이미지로부터 고해상도의 트라이플레인(3D 볼륨 표현)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고품질 3D 메시를 빠르게 재구성하는 것인데요. 이 네트워크는 계산 복잡성을 급격히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고해상도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 세밀한 디테일을 캡처하고 아티팩트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태빌리티 AI는 SF3D 모델이 디자인, 건축, 소매, 가상 현실, 게임 개발 등 여러 산업에서 많은 실용적인 유용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숲(SOOP), 차별화된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눈길 👀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무료로 생중계하고 있는 숲(SOOP)이 차별화된 쌍방향 소통 중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숲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파리 올림픽 32개 모든 종목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는데요. 이용자들은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도 원하는 중계진의 방송을 골라서 볼 수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응원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스트리머 '침착맨'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한 단독 중계 방송뿐만 아니라 전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해설위원들의 인터뷰 콘텐츠, 클라이밍 '팀 코리아 응원 방송' 등 합동 방송 콘텐츠까지 더욱 자유로운 형식으로 올림픽 경기를 분석하며 재미를 더했는데요. 버추얼 스트리머들 또한 파리 올림픽 시즌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올림픽과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열면서 이용자들의 관심 집중과 참여 스트리머의 몰입을 끌어냈다고 합니다. [더보기]
텐센트, 버튜버 등장 게임 <버추얼 서클>(虚环) 첫 PV 공개
지난 4일, 텐센트가 신작 <버추얼 서클>(현지명 虚环)의 첫 PV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버튜버들이 평행 세계에서 '최강'을 가리기 위해 대결한다는 콘셉트로, 공개 후 중국 동영상 사이트 빌리빌리에서 5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 몰이 중인데요. <버추얼 서클>이 관심을 끈 이유는 단순히 버튜버를 소재로 삼은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활동하는 실제 버튜버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버튜버를 둘러싼 팬 문화가 상당히 민감하고, 개발을 위해 참고할 게임 디자인, BM 구조 등 선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버추얼 서클>은 과감하고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