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4월 3일, 구찌(Gucci)가 애플 비전 프로를 통해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지난 3월 15일 공개된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의 다큐멘터리 ‘사바토 데 사르노는 누구인가? 구찌 이야기.(Who is Sabato De Sarno? A Gucci Story.)’를 애플 비전 프로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다큐멘터리의 ‘증강 버전’이 어떻게 뷰어들의 공간을 변화시킬지, 또 3D 요소와 상호 작용했을 때 ‘구찌 앙코라*’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더보기]

 *구찌 앙코라 - 사바토 데 사르노의 첫 번째 구찌 컬렉션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위버스 앨범에 재활용·생분해 소재가 도입됩니다. 위버스 앨범은 실물 CD 대신 QR코드 인식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앨범인데요. 이 버전의 앨범을 구매하면 QR코드가 인쇄된 카드와 포토 카드 등의 구성품이 종이 앨범 케이스에 담겨 배송됩니다. 이번 아일릿의 앨범은 이 구성품과 케이스 모두를 지속가능한 소재로 교체한 것입니다.

- 앨범 포장 비닐 :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 생분해 가능

- 종이 앨범 케이스, 포토 카드 : 물에 잘 녹는 수성코팅 재질

- QR 코드 인쇄 카드 : 기존 플라스틱에서 지류로 변경

- 지류 인쇄 시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 사용

추후 발매될 하이브 레이블 타 아티스트들의 앨범에도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속가능한 K-POP’이 실현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더보기]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웹3 소셜 프로토콜을 빌딩하는 ‘아더월드’와 협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웹툰 허브가 샌드박스에 조성되고, 유저들은 카카오페이지 인기 IP 기반의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더 샌드박스 웹툰 허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IP는 바로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NFT와 함께 웹툰 주인공 ‘성진우’의 일대기를 즐기는 콘텐츠가 될 예정입니다. 아더월드 이성재 대표는 “콘텐츠를 ‘감상’만 하는 단순한 소비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유저들에게 여러 IP들이 상호작용하며 확장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보기]